
1. 간호조무사로서의 한계와 전환의 필요성나는 45세 간호조무사로 일하며 한부모 가정을 책임지고 있다. 오랜 시간 현장에서 근무하며 체력적으로 매우 힘들었고, 감정노동도 만만치 않아 점점 지쳐갔다. 특히 병원의 감정 노동은 정신적으로 큰 부담이었고, 앞으로의 커리어 발전 가능성도 크게 보이지 않았다. 현실적으로 안정적인 직장과 미래를 위해 변화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살리면서도, 보다 정서적 부담이 적고 체계적인 시스템에서 일하고 싶었다. 그래서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며 공공기관이나 복지관, 방문요양센터에서 상담·행정직으로 커리어 전환을 준비하게 되었다. 나처럼 한부모 가정이고, 체력과 감정 노동에 한계를 느끼는 사람들에게 사회복지사라는 직업이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알리고..